술과 간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양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전해드립니다.

술과 간질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술은 인간의 운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앞으로도 줄곧 그럴 것입니다.

술은 의학적으로 과용했을 때 알코올 중독과 같은

정신적인 측면 뿐 아니라, 급성 췌장염, 알코올성 간염 등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여러 장기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술에 의한 간독성은 가장 직접적이고 

여러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알코올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대사되는데

이 과정은 대부분 간에서 이루어지고 

처음에는 지방간으로 되었다가 

이것이 지속적으로 

알코올에 의해 간손상을 받으면

알코올성 간염 단계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즉, 알코올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섭취했는지가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술의 종류나 술을 어떤 식으로 먹는지에 

따른 역할은 아직 불분명 합니다.

술은 또한 영양 장애가 생기고, 또 비타민 등

기타 필요 영양소 부족이 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식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장애가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이는 알코올 중독증 환자에게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은

대부분 술로 인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부작용과 경제적 손실을

잘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술을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로 인해 질병이 생겼다거나

몸의 무리가 오는 것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절주하여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