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증상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
어느덧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얼마전 비가 내리고
평년 기온을 회복했지만 올 여름 무더위는 보다
일찍 찾아올 예정입니다
이제 곧 다가올 여름 시원한것, 차가운 것도 많이
찾게 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있어서 꼭
신경써야할 것이 " 식중독 " 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에서는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 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과 비슷하지만 약간 넓은 개념으로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 또는 질환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물이나 음식으로 매개되는 전염병
또는 질환을 의미하며, 두 개념은 서로 겹치기도
하지만 구분되는 부분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의 독소 중금속을 포함한
각종 화학물질, 기타 생물학적 독소 등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식품매개질환 중 비교적
잠복기가 짧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이 없는
질환만을 가려내어 식중독이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식중독 및 수인성 / 식품매개질환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렇게 설사가
동반된 식중독 및 식품 매개질환의
원인을 구별해 내기 위해서 흔히 쓰는 구분법이
비염증성 설사와 염증성 설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비염증성 설사는 대게 세균에서 만들어진
장독소가 증상 발현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잠복기는 짧으며 발열은
없거나 미열만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수양성 설사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포도알균 식중독이 있습니다
한편, 염증성 설사는 미생물이 직접 장관을
침습하거나 미생물이 생성한 세포독소가
질병을 일으키는데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잠복기가 길고, 흔히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구분법 중 하나는 의심되는 음식 섭취
시간부터 증상이 발생한 시간, 즉 잠복기를 통해
원인 병원체를 유추해 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1~6시간 정도로 짧은 경우는 포도알균
식중독 및 세레우스 식중독이 대표적이며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에 의해 발병하므로 잠복기가 매우 짧습니다
반면에 잠복기가 12시간 에서 3일까지
상대적으로 긴 경우에는 장독성 대장균증,
세균성이질, 살모넬라 위장관염 콜레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 날씨에는 모든 음식은 조리해
먹도록 하고, 날 음식은 빨리 섭취하고,
먹나 남은 음식은 가능한 다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증상 증세가 나타난 경우라면 스스로 진단하기
보다는 병원에 신속히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합니다